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근로자 3명 구조, 2명 심정지 상태 (2025.08.21)

2025년 8월 21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한 레미콘 공장에서 안타까운 질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혼화제 탱크 내부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 1명은 의식이 희미한 중상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사고 개요
- 사고 발생 시각: 2025년 8월 21일 오후 1시 29분
- 장소: 전남 순천시 서면, 일반산업단지 내 레미콘 공장
- 사고 내용: 혼화제 탱크 청소 및 점검 중 근로자 3명 질식
- 상태: 심정지 2명, 의식 희미 1명 → 병원 긴급 이송
🛠 사고 당시 상황
현장에는 혼화제 저장 탱크 3기가 있었으며, 한 명의 근로자가 수리 작업을 위해 탱크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구조하러 들어간 동료 1명, 그리고 상황을 목격한 공장장까지 총 3명이 내부에서 쓰러졌습니다.
소방대는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진입을 시도했으나, 출입구가 좁아 구조에 난항을 겪었고, 굴삭기를 이용해 외부 구조물을 제거한 뒤 탱크를 눕히는 방식으로 구조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 구조 진행 타임라인
- ⏱ 오후 3:16 - A씨(60대), 의식 희미한 상태 구조
- ⏱ 오후 3:33 - B씨(50대), 심정지 상태 구조
- ⏱ 오후 3:42 - C씨(50대), 심정지 상태 구조
❗ 경찰·당국 수사 진행 중
경찰은 사고 원인을 유독가스 잔류 여부, 산소 결핍 가능성, 보호 장비 착용 여부,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으로 나눠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공장 책임자 입건 등의 조치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번 사고가 주는 경고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사고가 아닌, 기초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중대한 인재일 수 있습니다. 밀폐 공간 작업, 유해가스 측정, 보호장비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필수 조건입니다.
📌 마무리 생각
순천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질식 사고는 다시 한 번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빠른 작업보다 안전한 작업이 우선입니다.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본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 피해 근로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더 이상 산업 현장에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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