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서 50만원 결제"…MZ맘 사이 공주룩 열풍, 왜 인기일까?
“딸 아이가 매일 아침 공주 드레스를 입고 유치원에 가겠다고 떼를 쓴다면? 이제는 단순 코스튬이 아니라 일상 패션 속 공주 감성이 대세입니다.”
👑 4~7세, ‘프린세스 시기’를 잡아라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누구나 거쳐 가는 시기가 있습니다. 특히 4세~7세 여아에게는 ‘프린세스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반짝이는 드레스와 왕관, 리본과 레이스를 입고 싶어 하며, 일상 속에서 공주가 되고 싶은 욕구를 강하게 표현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동복 시장에서는 ‘공주룩’이 단순 유행이 아닌 고정 수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SNS 인증 문화에 익숙한 MZ세대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커플룩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세분화된 공주룩, 로엠걸즈의 전략
이랜드리테일의 여아복 브랜드 로엠걸즈는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공주룩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했습니다.
- 데일리 공주 – 유치원 등원·하원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공주룩
- 미니미 공주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는 모녀 커플룩, 성인 트렌드를 반영한 아동복 디자인
- 스페셜 공주 – 특별한 날을 위한 화려한 드레스, 발레슈즈, 퍼 머플러 등 판타지 요소 강조
이 전략은 아이와 엄마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지난 7~8월 매출을 전년 대비 16% 성장시키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니미 공주’ 라인은 모녀가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으며, 원피스와 데님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40%, 55% 증가했습니다.
🎉 특별한 날, 스페셜 공주 아이템 인기
공주룩은 단순히 ‘옷’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롯데월드 퍼레이드 체험 패키지입니다.
- 트램카 패키지: 최소 20만원 – 공주·왕자 분장 후 퍼레이드 차량 탑승
- 퍼레이드 워킹 패키지: 최소 10만원 – 직접 분장해 퍼레이드 행렬 참여
- 퍼레이드 컨셉카 패키지: 50만원 – 퍼레이드 중심 차량에 탑승해 메인 주인공 경험
아이들은 드레스·헤어·메이크업·액세서리까지 변신을 거친 뒤 30분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합니다.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평생 남을 경험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 엄마 세대의 추억, 딸 세대까지 이어지다
로엠걸즈는 1994년 론칭 이후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엄마 세대가 어린 시절 경험했던 감성을 그대로 딸 세대까지 이어가도록 하는 세대 공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자사 유통망(NC·뉴코아 등)을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 유지
- 통합 원단 개발 시스템을 통한 고급 소재 제공
- 오프라인 매장 경험 + 온라인 판매 병행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성장했습니다.
✅ 정리
- 여아 성장 과정의 ‘프린세스 시기’(4~7세)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고정 수요
- 로엠걸즈는 데일리·미니미·스페셜로 세분화된 공주룩 라인으로 매출 성장
- 롯데월드 퍼레이드 패키지 등 체험형 소비까지 확산
- SNS 인증 문화와 모녀 커플룩 열풍이 MZ맘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음
👉 공주룩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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