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촌치킨, 순살치킨 중량 500g으로 줄여…"사실상 가격인상" 순살 신메뉴 10종·기존 메뉴 4종에 일괄 적용




최근 교촌치킨이 순살치킨 메뉴의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공량만 줄이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교촌치킨은 2025년 9월 11일부터 순살치킨 메뉴 14종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습니다. 이번 정책은 새롭게 출시된 ▲마라레드순살 ▲반반순살 등 신메뉴 10종과, 기존의 ▲후라이드 순살 ▲양념치킨 순살 등 인기 메뉴 4종에 모두 적용됩니다.


원재료도 달라졌다

이전까지는 닭다리살 100%로만 순살치킨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닭다리살에 안심살을 일부 혼합

사실상 가격 인상?

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중량을 줄이거나 원재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가격을 동결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 물가 상승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 반응과 전망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졌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는 게 낫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치킨 가격 인상 논란은 이미 몇 년째 이어져 왔고, 이번 교촌치킨 중량 축소는 외식 물가 전반에 대한 불만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리

교촌치킨 순살치킨의 중량 축소는 단순히 한 브랜드의 변화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동결 속에 제공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 체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비슷한 조치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외식 물가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촌치킨 #순살치킨 #가격인상 #치킨중량축소 #프랜차이즈 #물가상승 #치킨논란

이전최근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