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니엘기도회 총정리: 일정, 강사, 참여 방법 A to Z
1. 2025 다니엘기도회: 다시, 기도의 자리로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한국 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한 곳을 향해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매년 가을, 교단과 교파를 넘어 수많은 이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는 '다니엘기도회' 때문입니다. 1998년 서울 오륜교회의 작은 기도 모임에서 시작된 이 집회는 이제 전 세계 1만 6천여 교회가 함께하는 거대한 영적 네트워크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 28회를 맞이하는 다니엘기도회는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은혜’라는 주제 아래, 다시 한번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전쟁과 경제 불안, 사회적 분열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이 시대에, 다니엘기도회는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려주는 영적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2. 핵심 정보: 일정 및 참여 방법
올해도 어김없이 21일간의 대장정이 펼쳐집니다. 은혜의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핵심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마음을 준비해 보세요.
2.1. 기도회 기간 및 시간
- 기간: 2025년 11월 1일(토) ~ 11월 21일(금)
- 시간: 매일 저녁 8시 ~ 10시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오륜교회 본당 및 전 세계 참여교회, 온라인 생중계
출처: 다니엘기도회 공식 홈페이지
2.2. 참여 방법 (온라인/오프라인)
다니엘기도회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장 참여: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 본당에서 직접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일찍부터 자리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온라인 참여: 다니엘기도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고화질로 생중계됩니다. 가정에서, 혹은 소속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예배에 동참하며 동일한 은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전심으로 연합해 예배할 때 막혔던 담이 허물어지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할 수 있게 됩니다." - 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3. 2025년 강사 라인업 및 설교 주제
올해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난 귀한 강사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1일간 펼쳐질 은혜의 말씀들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 날짜 | 강사 | 주제 |
|---|---|---|
| 11/1 (토) | 김은호 목사 | 무릎으로 승부하라 |
| 11/2 (일) | 김수연 집사 | 사망에서 사명으로 |
| 11/3 (월) | 이창우 장로 | 은혜라 쓰고 빚이라 읽는다 |
| 11/4 (화) | 한규삼 목사 | 성경이 하나님 말씀임을 믿어야 합니다 |
| 11/5 (수) | 강은정 자매 | 하나님의 부르심: 원한에서 사랑으로 |
| 11/6 (목) | 손정희 장로 | 아버지 아시죠? |
| 11/7 (금) | 김용훈 목사 | 광야를 지날 때 |
| 11/8 (토) | 김재원 아나운서 | 어느 산에 오르시겠습니까? |
| 11/9 (일) | 카일 윌슨 선교사 | 버림받은 자에서 부르심 받은 자로 |
| 11/10 (월) | 박요한 목사 |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십니다 |
| 11/11 (화) | 박인경 사모 | 고난과 사명 |
| 11/12 (수) | 이유원 목사 | 낙 |
| 11/13 (목) | 장성호 감독 | 고난이 축복이다 |
| 11/14 (금) | 전요셉 목사 | 아빠와 함께 걷는 길 |
| 11/15 (토) | 김지선 바이올리니스트 | 우리의 삶은 주님의 것입니다 |
| 11/16 (일) | 최광 선교사 | Born Again (본 어게인) |
| 11/17 (월) | 김혜진 집사 | 큰 물가에 뿌리내린 나무 |
| 11/18 (화) | 안소영 전도사 |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의 회심 |
| 11/19 (수) | 김정권 목사 | 너니까? |
| 11/20 (목) | 양정숙 권사 & 김세진 형제 | 넘어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
| 11/21 (금) | 연합 마무리 예배 | 성령의 회복과 은혜의 밤 |
출처: 기독교 언론 및 블로그 종합
4. 주목할 만한 강사 소개
21명의 모든 강사님이 귀하지만,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몇몇 분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김은호 목사 (1일차): 다니엘기도회의 시작과 부흥을 이끈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 설립목사입니다. 그의 기도의 무릎이 어떻게 한국교회를 연합시켰는지, 첫날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 김수연 집사 (2일차): 끔찍한 전신 화상 사고를 딛고 일어나 '사망에서 사명으로' 살아가는 삶을 간증합니다. 절망의 끝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이창우 장로 (3일차): 선한목자병원 병원장으로서 전문인의 영역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빚'으로 여기며 살아가는지 나눕니다. 그의 삶은 신앙과 직업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 강은정 자매 (5일차): 탈북 방송인으로서, 원한과 증오를 넘어 사랑을 선택하기까지의 여정을 나눕니다. 분단과 이념의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 김재원 아나운서 (8일차): 대중에게 친숙한 전 KBS 아나운서로서, 세상의 성공과 신앙의 가치 사이에서 겪었던 고민과 선택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5. 다니엘기도회, 무엇이 특별한가?
다니엘기도회는 단순한 부흥회가 아닙니다. 한국 교회의 연합과 성숙을 이끄는 독특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첫째, 초교파적 연합입니다. 지난해에만 90개 교단, 111개국 16,549개 교회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교파의 벽을 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증거입니다.
둘째, 실질적인 나눔 '사랑의 헌금'입니다. 기도회 기간 모인 헌금은 전액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작년에는 약 45억 원의 헌금이 모여 농어촌 미자립교회, 선교사, 국내외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기도가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셋째, 전 세대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확장성입니다. 본 기도회 외에도 청년, 어린이, 디아스포라를 위한 다니엘기도회가 연중 열리며, 12월에는 6개 언어로 번역된 '글로벌 다니엘기도회'가 송출되어 전 세계 성도들과 은혜를 나눕니다.
6. 은혜의 시간을 준비하며
한 사람의 기도가 가정을 바꾸고, 한 교회의 기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며, 연합된 기도가 나라와 열방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2025 다니엘기도회는 바로 그 믿음을 함께 확인하고 경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지금 바로 달력에 11월 1일부터 21일까지를 표시해두세요.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장에서든, 각자의 자리에서 온라인으로든, 21일간 우리 모두가 기도의 용사로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도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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