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2세 남학생도 HPV 무료 접종! 2014년생 접종 방법 및 효과 총정리
그동안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중심으로 지원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드디어 남성 청소년에게까지 대폭 확대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026년 5월 6일부터 12세 남학생을 대상으로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잘 알려진 탓에 남자아이들의 접종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는 부모님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왜 남학생도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그리고 2026년 새롭게 확대되는 무료 접종 대상과 시기, 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2026년 HPV 국가예방접종 남아 확대 요약
- 시행 일자: 2026년 5월 6일부터
- 신규 지원 대상: 12세 남성 청소년 (올해 기준 2014년생)
- 지원 내용: HPV 4가 백신 2회 무료 접종 (6개월 간격)
- 향후 계획: 매년 한 연령씩 단계적 확대 (내년에는 2015년생 신규 지원)
1. 남자아이도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 진짜 이유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에 따르면 HPV 감염은 여성의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의 70%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원인입니다.
질병관리청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역시 HPV 백신이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와 항문 상피 내 종양, 항문암 등의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이 예방접종을 받아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 역할을 차단하면,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궁극적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 전 세계 147개국(OECD 가입국 중 37개국 포함)에서 HPV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2014년생부터 시작! 접종 대상 및 향후 계획
이번 남아 확대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는 2014년 출생자인 12세 남성 청소년입니다. 이들은 5월 6일부터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의 HPV 4가 백신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만약 2014년생 아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년으로 넘어가도 무료 접종을 마저 받을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이 적용됩니다. 정부는 올해 2014년생을 시작으로, 내년인 2027년에는 2015년생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매년 한 연령씩 단계적으로 대상을 넓혀나갈 굳건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무료 접종 병원 확인 및 주의사항
무료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자녀를 둔 보호자께서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지정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또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문 전 백신 재고 여부와 지정 의료기관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장 정확하고 빠른 조회 방법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홈페이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거주지 주변의 위탁의료기관 위치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녀의 과거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향후 접종 스케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잊지 마세요! HPV 예방접종은 치명적인 암과 관련 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대상자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적기에 예방접종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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