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꼼수?" 논란 속…노랑통닭, 순살 전 품목 ‘닭다리살 100%’ 중대 결단

"교촌치킨 꼼수?" 논란 속…노랑통닭, 순살 전 품목 ‘닭다리살 100%’ 중대 결단

교촌은 중량 700g→500g·가슴살 혼합…노랑통닭은 정반대 전략으로 승부

같은 ‘순살’이라도 전략은 정반대. 한쪽은 중량 축소·부위 혼합, 다른 쪽은 100% 닭다리살 회귀. 소비자 선택의 저울추는 어디로 기울까?


핵심 한눈에 보기

  • 교촌치킨(9/11~): 순살 조리 전 중량 700g → 500g 축소, 닭다리살+가슴살 혼합 전환(기존 4종 포함). ‘슈링크플레이션’ 비판 확산.
  • 노랑통닭(9/17 발표): 전국 매장 순살 전 품목 닭다리살 100% 재개. 5월 AI 여파 수급 차질로 한때 안심 혼용 → 전략적 복귀.
  • 소비자 반응: 중량 축소·부위 변경에 가성비 악화 비판, 반대로 ‘다리살 100%’는 차별화 포인트 부각.

브랜드별 변화, 무엇이 달라졌나



교촌치킨은 9월 11일부터 일부 순살 메뉴의 중량을 500g으로 줄이고, 기존 닭다리살 100%에서 가슴살 혼합으로 변경했습니다. 가격은 유지하고 양·부위를 조정해 ‘사실상 가격 인상(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커졌습니다.



노랑통닭은 9월 17일부터 전 순살 메뉴에 닭다리살 100%를 재개한다고 발표. 5월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브라질산 수입 차질이 있었지만, 시장 상황을 보고 맛·식감 차별화에 다시 초점을 맞춘 셈입니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차이

항목 교촌치킨 노랑통닭
부위 닭다리살 + 가슴살 혼합 닭다리살 100%
중량(조리 전) 700g → 500g 축소 변동 언급 없음
체감 맛/식감 부위 혼합으로 차별성 약화 우려 육즙·부드러움 어필
소비자 반응 가성비 하락·이미지 악화 지적 차별화·반사이익 기대

시장 전략 해석

  • 교촌: 원가·수급 변수 대응 → 단기 비용 절감. 다만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에 역풍 가능.
  • 노랑: 타이밍 맞춘 맛 품질 1순위 회귀 → 이슈 집중기에 차별화·인지도 강화.
  • 전체 시장: 원가 압력 지속. 품질 유지 vs 원가 절감의 기로에서 소비자 여론이 성패 좌우.

소비자 선택 체크리스트

  • 부위 확인: 다리살 100% vs 혼합(가슴살 포함) → 취향·식감 차이 큼
  • 실중량·구성 확인: 세트·소스 포함 여부, 사이드 가성비
  • 매장 공지: 중량·부위 변경 안내문, 기간 한정 정책 여부
  • 후기: 최근 1~2주 내 사진·리뷰로 실제 포션/식감 체크

한 줄 정리

교촌은 중량 축소·부위 혼합으로 원가 대응, 노랑통닭은 닭다리살 100%로 품질 승부. 지금은 가성비보다 ‘가심비(맛·일관성)’가 더 크게 평가받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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