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건설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서울 서초구 방배동 건설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 사망



거푸집 설치 작업 중 5층서 지하로 추락…현장 안전관리 도마 위




2025년 9월 2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 신축 빌라 건설 현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5층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거푸집 작업용 발판을 설치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약 18미터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추락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 개요 및 발생 경위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방배동에 위치한 한 신축 빌라 건설 현장입니다. 오전 작업이 한창이던 시점, 60대 노동자 A씨가 거푸집 발판 설치 중 추락하며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A씨가 작업 중이던 위치는 5층 높이였으며, 추락 지점은 지하 1층이었습니다. 실측 기준으로 약 18미터 거리입니다.




현장 초기 대응 상황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즉시 구조대를 투입했고,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조치가 이어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및 고용노동부 합동 조사 착수

현재 경찰은 사고 당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현장 감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도 해당 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안전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반복되는 건설현장 추락 사고

최근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노동자가 밀집된 현장에서는 안전장비 착용 미비나 안전 조치 부재 등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도 근본적으로는 현장 내 추락방지 시설의 미흡 혹은 안전수칙 미준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시급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 번 건설현장 내 안전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 노동자의 비율이 높은 국내 건설업 특성상, 추락사고 예방 교육과 안전 장비 지급, 주기적인 점검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고 정보 요약

항목 내용
사고 일시 2025년 9월 2일 오전 9시 30분경
사고 장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신축 빌라 공사장
피해자 60대 남성 노동자 A씨
추락 높이 약 18미터 (5층 → 지하 1층)
조사 기관 경찰,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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